오랫만에 건담시드데스티니를 봤습니다.

1년도 넘은것같애요;ㅂ;

데스티니가 중2때 방영됐었는데..

이제 벌써 고2가 되는군요.

요즘은 건담 신작인 건담더블오를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오늘 더블오 19화를 보고 건시데를 보고 있자니 새삼 떠올랐습니다.

건담시드 시리즈 vs 건담더블오 !

일단 많은 분들이 좋아라하는 건담시드 시리즈를 보자면..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며 감상입니다)

유전자조작 인류인 코디네이터, 그리고 그들이 사는곳인 우주에 있는 인공 플래닛.

솔직히 말해서 과학도인 나에게 건담시드 시리즈는 정말 신선한 소재였다.

코디네이터와 내추럴의 갈등.

오오오오.. 역시 포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전반적으로 다룬 문제인 전쟁문제도 구체적이고 심오했다.

그치만 역시 너무 진지했었다...

전체적인 스토리구성도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건담시드 데스티니에서 보여준 그 민망한 스토리구성이란!ㅜ

시드 시리즈는 내용이해의 어려움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건담이 다 그렇긴 하지만 전쟁이라는 문제를 좀 더 심오하게 다룰려다보니

괜히 막 꼬고 어렵게 해놓은 느낌이었다.

덕분에 이상한 사람도 한 명 나오구<<ㄷㄷ

(난 키라가 싫어!)

그래도 뭔가 여러모로 생각할 점이 많았던 작품.

스토리전개나 퀼리티보다는 소재와 다루는 문제, 한마디로 초기 설정이 정말 대박이었던 작품.

더불어 때깔나는 주인공들까지. (신군♡)

반면에 건담 더블오는..

그렇지만 건담시드 시리즈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다루고 있다.

시드 시리즈가 인간을 죽이는 것 자체, 본질에 더 무게를 뒀다면

더블오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세계의 분쟁과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두 작품 모두 전쟁을 근절시키려는 집단이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흥미로운 소재가 발견된다.

바로 더블오의 celestial being(천인)이라는 집단이다.

오오오.. 이 집단 꽤나 흥미롭다.

아직 방영중이고 이제야 19화 째이므로 아직 아는건 별로 없다!

진짜 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전쟁근절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곳곳에 무력개입을 하고있는 건담.

그리고 건담을 지시하는 사람과 돕는 사람, 감시하는 사람.

오래되고 굉장히 조직성 있는 집단이다.

솔직히말해 약간 질리는 감이 있었던 건시데의 아크엔젤과 이터널.

더블오는 신선한 감이 있다.

여기에서 또 발견할 수 있는 건담더블오!

역시!! 건담시드 시리즈보다 스토리구성이 훨씬 탄탄하다!

계획성 있고 차분한 스토리 전개는 요즘 내 마음을 불타게 하고 있다.ㅜㅜ

또한 시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들의 비주얼이 상당하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여성 건담 팬을 노렸다고밖에...ㄷㄷ

지금까지 수 많은 건담 시리즈가 있었지만

우리 세대의 건담은 역시 최근의 작품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건담시드 시리즈와

요즘 절찬리(?)에 방영중인 건담더블오를 나름 비교해봤다.

두 작품 모두 내게 있어서는 주옥같은 작품들이다.

(건담 좋아ㅜㅜ)

솔직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이런걸 느끼는 것도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방영중인 건담더블오는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전개에 기대가 크다.

더불어 곧 있음 개봉한다는 건담시드 데스티니 극장판도 말이다.

(도대체 몇 년을 기다렸는가ㅜㅜ!)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건담을 그냥 로봇나오는 어린남자애들이나 보는 만화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디 건담을 한 편이라도 진지하게 봐주었으면 한다.

그저 흥미위주의 만화가 아닌 나름 진지한 작품이다.

앞으로도 건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덧1) 처음엔 분명히 존댓말이었는데.. 어느샌가 반말로;;

  호호호호호; 그건 그냥 센스로 봐주시길~;

덧2) 오랫만에 임펄스를 보니까 대따 촌스러웠달까요. 그래도 전 임펄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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