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했지만 비영업용 비행기를 탄 것은 이 번이 두번 째이다. 친구덕이기는 하나 자랑할 만 하지 않은가. 3월 초 하노이- 방그라데시 치타공 - 다카- 카트만두- 하노이를 Piaggio 제트비행기를 타고 다닌 얘기를 할 까한다.
하노이에서 방그라데시의 치타공까지는 직항노선이 없어 수도인 다카에 갔다 다음날 가야함으로 2틀 코스였다고 한다. 내가 탄 Piaggio S2 AEV 비행기를 타니 3만 6천 피트 상공으로 비행하여 3시간 반 만에 도착하였다.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여 수속하고 기다리는 일도 없으니 시간이 금쪽 같은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시간 절약이 되는 셈이다. 조종석에 두사람, 승객자리는 7석인데 이번에는 승객 6사람이 탔고, 운행에 든 기름 값은 800 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경제적이기도 하다. 물론 비행기 값이 비싸고, 정비 비용과 기타 비용이 크겠지만 운행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였다. 비행기는 날 수 있는 고도가 높을수록 소음도 적아지고 속도도 빨라지고 기름도 적게 든다고 한다. 올라갈 수록 공기가 희박하여 마찰이 적기 때문이다. 가는 방향이나 고도는 관제탑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오후 6시경 치타공에 도착하니 해가 막 넘어가고 있다. 석양이 아주 근사하지는 않아도 분홍빛에 비친 비행기가 아름답다.
PIAZZIO S2- AEV 앞 모습. 뒤에서 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뒷 모습은 다음 날 촬영)


다카에서 네팔의 카트만두로 가는 상공에서 조종석에 있는 계기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가운데 있는 화면은 여러 종류의 화면을 볼 수 있다. 다른 비행기들을 볼 수 있는 레이다 화면으로 다른 비행기의 고도 방향등을 지시하고, 도착할 공항과 항로의 네비게이터, 지상의 지도 등.
비행기 실내와 조종석, 나는 노란 티 입은 사람 건너에서 마주 보고 앉았는데 비행중에는 의자의 방향을 좌우로 돌릴 수 있다.


주 조종사 Captain Ahmed와 기념사진

3년 전에 타보았던 Pilatus가 치타공 공항에 있어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에 담아왔다.


개인 비행기는 좋은 점이 많지만, 반면에 기내 서비스가 약하고 화장실이 좁고, 나주에 치우는 것 문에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타지 전에나 탄 후에도 마시는 것을 조심하게 된다.
서치데이 투시스터즈 네이쳐투유 낙천적인 몽상가 엘카더브의 마녀 뚝딱공작소 알지 가덕 공방 좋은 나무 곰이 되고 싶어요 내일 그리고 또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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